[책 리뷰]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세이노의 가르침은 아주 유명한 책이다.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저자가 무료로 글을 배포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알고 있다.

세이노는 자수성가한 부자이며 산전수전 다 겪은 사업과 투자의 고수이다.

이 책은 평생동안 소장할 가치가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세이노를 멘토라고 여기고 있을것이다.

밑에는 세이노의 가르침을 보면서 인상 깊었던 항목들 요약하였다.

()부분은 나의 생각을 적은  것이다. 저자의 생각과는 무관하다.

 

- 자녀 공부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세이노는 딸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는다.

인터넷 강의나 EBS 강의를 보고 (지금은 칸 아카데미도 있고 무크도 있다.) 혼자서 공부하게 했다.

혼자서 공부하는 법을 터득하지 못하면 공부는 가망이 없다.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는 대학 구경을 시키는 것.

자녀와 대화하는 법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라.

세이노가 딸들에게 하는 충고: 자기중심적 태도를 가진 놈들은 상대가 무얼 좋아하는지 깡그리 무시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만 내세우며 잔소리하면서 너희를 변화 시키고자 기를 쓸 놈들이다. (그러니 그런 놈들은 만나지 마라.)

 

- 무역일을 하기 위해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

1. 상품과 시장상황을 보는 눈부터 길려야 한다.

2. 외국어 (특히 영어) - 이건 혼자 익힐 수 밖에 없다.

3. 돈을 어떻게 보내고 받는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사기꾼들이 정말 많다.)

4. 관세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5. 협상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과소비를 절제하는 소비습관과 경제에 대한 관심과 공부는 필수

 

- 사장 고르기 (우리가 고를 순 없겠지만 기왕이면 이런 사장 밑에 있으면 좋다)

1. 인사권을 가진 오너사장 (바지사장 말고)

2. 사장의 마음 (=파는 사람) 을 가진 사장

3. 전문직 밑에는 안 들어가는 게 좋다. 자기가 직원을 먹여살린다는 생각이 강하다.

4. 고생많이 한 사장은 피해라. 내가 이렇게 고생했는데 하는 생각으로 직원의 고생을 당연하게 여긴다.

5. 일에 미치지 않은 사장은 피해라. -> 일에 미치면 일을 혼자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 일을 나눌 사람을 찾기 마련이다.

6. 권위주의는 피해라.

7. 부정부패가 있는 곳엔 가지마라.

8. 동업은 심사숙고하라.: 돈 앞에서 인간 관계는 휴지조각이다. (인간 관계 자체가 약자들의 모임이 아닐까?)

-> 서로 시너지를 내지 못할 가능성도 아주 많을 것이다. 실력의 불균형이나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인한.

 

- 세차업으로 성공하기

항상 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고 그런 생각을 가져라.

새벽에 세차하고 낮에 세차방법과 차량 정비를 공부하라.

냉각수+세척액 오일교환+타이어 공기압 측정 등 서비스를 늘려가라.

-> 고객의 신뢰를 받고 불편을 해소한 뒤 대가를 받는다라는 자세를 가져라.

-> 고객이 많아져서 감당이 안되면 가격을 인사하여 고객 수를 조정한다. (중앙 은행의 금리 정책과 비슷한 것 같다.)

 

- 영업에 관한 조언

1. 상품마다 영업방식이 달라야 한다.

2. 구매하는 상대가 누구인가가 중요하다.

3. 구매 결정 과정의 메카니즘은 신뢰를 얻는 것이다.

-> 김밥을 팔때 재료가 무엇이 들어가는 지보다 중요한 건 나를 알리는 것. 나의 신분을 밝히면 신뢰를 얻을 수 잇다.

-> 인터넷 쇼핑몰을 할때 판매자의 신원을 밝혀라. 

“상대로부터 신뢰를 받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야 한다.”

 

- 일 잘하는 방법에 관한 조언

1. 항상 개선점을 찾아라.

2. 행동하기 전에 지식부터 찾아라.

3. 실수하지 마라. 항상 완벽을 추구해라. 완벽하진 않겠지만…

4. 효율적으로 일해라. ex) 컴퓨터 활용 등

5. 경험자의 의견을 들어라.

세이노는 이렇게 했다.

새로운 일을 하기 6개월 전부터 1) 관련 잡지 구독; 2) 관련 업체에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기; 3) 전시회+카달로그 모으기

“출퇴근 거리는 무조건 짧아야 한다.”

 

- 장사할 때의 조언

1. 처음에는 공짜인 자기 몸을 24시간 굴린다.

2. 1,2년 동안 이 악물고 고생할 각오해야 한다. 돈 벌 생각하지 말고.

이득은 고객 신뢰도 * 고객수 이다. (파는 가격에서 원가를 뺀 것이 절대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3. 사람이 줄을 설 정도가 되면 돈이 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중요한 건 사람을 먼저 모아야 한다.

 

- 사업할 때의 조언

1. 절대 폼 잡지 마라. 사무실 좋은 생각하지 마라.

2. 철저히 준비해라. 다만 경영 관련 서적들은 어렵고 뜬구름 잡는 소리가 많으니 삼가라.

3. 사람관리: 처음엔 아무나 뽑아라. “내”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친 다음 직원에게 가르쳐라. 내가 모르는 것을 대신해 줄 사람은 비싸다.

“시키는 일만 하는 어중이 떠중이들이 대부분일텐데, 자발적으로 업무지식을 공부하는 사람을 보면 무조건 잡아라. 돈을 더 줘서라도.”

세이노는 동양적 인간관계는 포기하고 시간을 일과 가족에게 썼다.

“일에 귀신이 되기 전에는 창업금지다.”

 

- 집 살때 조언

집을 싸게 사는 방법으로는:

경매, 공매

아파트 청약

담보로 잡힌 집

급매로 나온 집 중에서 집주인이 나이가 많은 경우 유산세를 아끼기 위해 빨리 처분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

커튼 뒤 곰팡이를 찾아서 값을 깍아라.

--그 밖에 꿀팁:

광고가 많이 나오는 물건은 안파리는 집 (뿐만아니라 모든 물건) 이니 사기 전에 따져보자.

분양은 대행업체의 수수료가 있다.

광고에 나오는 면적에 속지 말고 실거주 면적을 파악하라.

부동산 잡지 최소 1년 이상 구독해서 시세를 항상 알고 있어라.

 

- 집 팔때의 조언

욕실, 부엌 인테리어를 잘하면 500 만원 투자하고 1000만원 더 받을 수 있다. 집을 사는 사람은 대부분 부인들이기 때문.

인테리어 전문지를 몇권보자./ 주택관련 전시회도 참석하라.

조명이 집 분위기를 결정한다. 자주 고쳐서 집 값을 올려라.

집이 넓어보이게 큰 소파를 뒤로 치워놔라.

 

- 책을 읽을 때의 조언

다음의 순서로 책을 읽어라.

1. 삶의 자세에 관한 책: 스티븐 코비 등

2. 일 관련: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등

3. 경영책

4. 경제와 사업에 관련된 책

5. 재테크

보통 사람들은 재테크를 제일 먼저 보는 경향이 있다.

 

세이노는 일을 잘 할 것을 강조한다.

일을 잘해서 몸값을 올리는 것이 부자가 되는 가장 효율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세이노가 글을 쓸 때는 제2금융에서 적금이나 예금에 7%이자를 주었지만 지금은 2%의 이자를 준다.

지금도 일을 잘해서 몸 값을 올리는 것이 부자가 되는 1순위 방법일지 궁금하다.

최근에 본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 라는 책을 보고 지금은 투자자가 되는 것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밖의 다른 내용들은 거의 동의한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인생 지침서가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