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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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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최재천의 공부 "진짜 공부는 삶의 태도가 바뀌는 공부" 최재천 교수님이 교육에 관한 책을 냈다고 하셔서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책을 구입하였다. 평소에 교수님의 유튜브 채널과 강의 영상을 통해 교수님의 통찰을 잘 알고 있던 터였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뷰를 하시는 안희경 님도 만만치 않은 통찰을 가진 분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아래에 적어보았다. Q. 최재천 교수님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 - 오늘 해야 할 일 전날 저녁에 검토. - 스케줄은 30분 단위로 쪼개서 관리한다. - 하루에 만 5 천보 정도는 걷는다. 건강과 체력을 관리해야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
최악을 극복하는 힘 - 엘리자베스 스탠리 - 스트레스 각성으로부터 벗어나는 법 책 "최악을 극복하는 힘"은 만성적인 불안과 걱정, 스트레스 각성을 가지고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 안성 맞춤인 책이다. 예민한 성격인 나는 불면증, 과민성대장증후군, 아토피 등을 수시로 경험하고 있다. 그래서 평소에 마인드, 건강 관리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는다. 그러던 중 발견한 이 책은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은 나아지고 있다!) 우선 "인내의 창"이란 표현을 알아야 한다. 말 그대로 참을 수 있는 한계를 뜻하고, 동양 사상에서 "함양"이라고 단어와 비슷한 것 같다. 개인마다 고유의 인내의 창이 있으며 (대부분 어린 시절 보호자의 보살핌 정도로 결정된다고 한다. 우리는 태어나서 3년동안 뇌의 90%이상이 성장하는데 이 시기에 무..
초생산성(마이클 하얏트) 1.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 생산성은 기술이 아니다. 우선순위 조정이다. 책 초생산성은 내 인생을 바꾼 책 중 하나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기보다는 일을 덜어내기 위해 집중하기 시작했다. 나는 항상 불안했다. 일을 많이 해야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일을 하다 보니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직업이 연구원이고, 논문을 읽고 쓰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그 일은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이 일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일들을 쳐 내야 한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내가 하고 있던 일들을 다른 후배들에게 넘기기 시작했다. 넘기는 절차도 책에서 제시한 것을 따랐다. 문서로 매뉴얼을 만들고 충분히..
[책리뷰]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 라밋 세티 이 책은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책으로 엄청 몰입하며 읽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책에 나오는 내용을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조사하고 내 삶에 적용해 보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기 때문이다. 저자인 라밋 세티는 미국인이기 때문에 미국의 시스템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미국에서 유학중인 나에게 너무나 유용한 책이었다. 책에는 한국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설명도 추가되어 있으니 걱정할 필요없다. 저자는 6주만 이 책을 따라하면 누구나 부자가 되는 시스템을 만들수 있다고 말한다. 6주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 지 밑에 요약하였다. 1주차 - 신용카드 활용하기 미국에서는 신용카드가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다. 신용카드의 혜택이 너무 많아서 마일모아라는 신용카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
[책리뷰]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매슈 워커-part 3-건강한 수면을 위한 12가지 방법 Part1에서는 수면이 우리에게 끼치는 악영향을 알아보았고, Part2에서는 충분한 수면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을 살펴보았다. 이제 왜 잠이 중요한지 알았으니 어떻게하면 잠을 잘 수 있을지 알아보자. 현대인들의 최대 걱정거리 중의 하나가 불면증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에서 불면증에 유전적인 기여도는 28-45%라고 하며, 나머지 원인은 주로 불안, 스트레스, 각성 상태의 지속(카페인이나 니코틴 등으로 인한)등이 있다고 한다. 아래는 책에서 제시한 건강한 수면을 위한 12가지 방법이다. 1. 수면 시간표를 미리 작성한다. % 나는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자기로 마음먹었다. % 여기서 주의할 점은 수면 기회시간과 실제 수면 시간이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눕자마자 잠들지 않는다. % 평균적으로 30분..
[책리뷰]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매슈 워커-part 2-잠을 푹자면 성적이 오른다. Part1 에서는 우리가 잠이 부족했을 때 어떤 불이익을 겪는지 알아보았다. 우리는 잠을 자는 동안 생산활동을 할 수 없고, 외부 위험에 노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잠을 자도록 진화했을까? 잠이 주는 혜택이 모든 위험을 감수할만큼 크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여기서는 잠을 충분히 잤을 때(8시간 이상)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간략히 적어보겠다. 1. 먼저, 십대 청소년에 관한 이야기다. 청소년의 잠의 주기는 어른보다 1-3시간 정도 늦다. 만약 어른이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잔다면, 청소년은 대략 밤 12시부터 아침 8시까지 잔다. 청소년의 잠주기가 늦은 이유에 대해선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저자는 어른이 잠 든 뒤 청소년이 독립적인 1-3시간을 확보하기 위한(독립의 예행연..
[책리뷰]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매슈 워커-part 1- 잠을 안자면 죽는다. 이 책은 일반적인 책의 2배 정도의 두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자 하는 말은 단순하다. "우리는 8시간이상 잠을 자야 한다." 우리는 흔히 알고 있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나는 알고만 있는 것과 깊게 깨달음을 얻은 것은 완전 다르다는 것을 가족을 통해 보았다. 나의 아버지는 하루에 담배 3갑을 피우던 골초였다. 평생 담배를 끊지 못할 것 같았는데 자신의 건강에 큰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 한 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담배를 끊었다. 정말 놀라웠다. 사람이 깨달으면 어떤 행동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간단하다. 단 한 줄이면 결론에 도달한다. 나머지는 독자를 설득시키고 이해시켜, 행동에 변화를 주기 위한 과학적 근거들로 가득차 있다...
[책리뷰] 그대 스스로를 경영하라 - 구본형 이 책은 세이노의 추천 도서 목록에 있어서 구입해서 보았다. 야후가 대세였던 시절의 책이고 오래된 예시들이 많지만 내용은 지금도 유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인생 고수가 이제 막 세상살이를 시작한 초짜들에게 올바른 방향으로 후회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 하는 조언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옳은 말들이 다 그렇듯, 조금은 진부한 느낌도 들었다. 책에서 기억에 남는 조언들을 정리해 보았다. ()는 나의 생각이다. 1) 자기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가져라. 철학은 멀리 보게하고 일관성을 유지하게 한다. 철학은 다른사람들에게 나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게 해주는 강력한 상품이다 (살면서 일관성이 없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나 역시도 얼마나 변덕이 심했던가...) 자기의 일을 발견하는 것이 부를 이루는 첩경이다. 2) ..